김광현,'아직 괜찮아'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9.18 17: 43

18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1사 1루 문선재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김광현이 마운드에 서 있다.
LG 우투수 류제국이 SK를 상대로 10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류제국은 17경기 92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98로 활약 중이다. 이미 해외파 첫해 최다승으로 해외파 징크스를 깨뜨렸고 이제는 10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등판한 전 경기서 승리, 5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지난 12일 잠실 KIA전에선 직구 최고 구속 150km를 찍은 바 있다.
반면 SK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광현은 올 시즌 22경기 127이닝에 나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찍고 있다. 2010시즌 17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선발승에 성공, 부상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어버렸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호투했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10승 4패, LG가 SK에 올 시즌 우위를 확정 지은 상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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