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 KIA전 3이닝 2피홈런 2실점…ERA 3.50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8 18: 12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6)이 3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옥스프링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2홈런)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옥스프링의 평균자책점은 3.46에서 3.50으로 올라갔다. 옥스프링은 이날 KIA 4번 타자 나지완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옥스프링은 1회 선두 타자 신종길을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120km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옥스프링은 1사후 안치홍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이범호를 3루 땅볼 병살타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 옥스프링은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김주형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후 박기남을 3루수 실책, 백용환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맞았다. 하지만 옥스프링은 홍재호를 삼진, 신종길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옥스프링은 3회 2사후 또 다시 나지완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 141km 직구를 공략 당했다. 이후 옥스프링은 김주형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지만 이종환을 2루 땅볼로 솎아내고 3회를 끝냈다.
옥스프링은 4회가 시작하기 전 오른손 투수 홍성민과 교체됐다. 4회 현재 롯데와 KIA가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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