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족' 박주현 "엄마에게 6시간 맞아...용문신 멍들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18 18: 58

걸그룹 스피카 멤버 박주현이 학창시절 엄마에게 크게 혼이 난 적이 있다며 이로 인해 몸에 용 문신 같은 멍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주현은 18일 방송된 SBS '황금가족'에서 "엄마가 굉장히 엄하셨는데 학창시절 친구를 집에 데리고 갔다가 장장 6시간 동안 맞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 중에 장기외출(가출)을 한 아이가 있었다. 마침 엄마가 시골에 가 계셔서 그 친구가 우리집에 왔는데, 이 아이가 자기집처럼 염색을 하고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엄마에게 혼이 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6시간 동안 맞았고 그 다음날 되니까 얼굴 반에 멍이 들었다. 용문신 같았다"며 "학교에 가니 학생부에서는 나보고 누구랑 싸웠냐고 하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혼이 났다고 하니까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 거냐'며 더 혼났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주현의 엄마 나순금 씨는 "당시 집 서랍장이 다 열려 있었다. 또 집을 치우는 과정에서 막걸이 병이 나왔다"며 딸에게 크게 화가 난 이유를 짚었다. 그러나 박주현은 "막걸리 두 병 마셨다고 그렇게 때리냐"며 물러서지 않고 속상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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