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태, 롯데전 4이닝 3실점…시즌 4패 위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8 19: 01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박경태(26)가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박경태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박경태는 시즌 4패째 위기에 놓였다.
박경태는 1회 선두 타자 조홍석을 투수 앞 땅볼로 솎아냈다. 1사후 조성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손아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박경태는 풀카운트 끝에 박종윤을 9구째 141km 직구를 던져 3루 파울 뜬공으로 막았다.

2회 박경태는 1사후 강민호를 4구째 128km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정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2회를 삼자 범퇴로 막았다.
박경태는 3회 선두 타자 신본기에세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이어 조홍석 타석 때 포일로 무사 3루 위기를 맞았다. 박경태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손아섭을 불넷으로 내보내 2사 1,3루가 됐다. 박경태는 전준우에게 오른쪽 담장을 맞는 2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박경태는 박종윤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3회를 마쳤다.
4회 박경태는 첫 타자 황재균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흐르는 안타를 맞았다. 박경태는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또 정훈 타석 때 1루 주자 황재균의 도루 시도를 포수 백용환이 저지했다. 하지만 박경태는 정훈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폭투 이후 신본기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맞고 3점째 실점했다.
박경태는 5회가 시작하기 전 오른손 투수 최향남과 교체됐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