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44경기 연속 출루 행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8 19: 09

FA 이적 모범생이자 라커룸 리더. 그리고 후반기에서는 계속 출루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 베어스 중심타자 홍성흔(36)이 2루타로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홍성흔은 18일 잠실 한화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송창현으로부터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앞서 뜬공과 병살타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홍성흔은 이 2루타로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후반기 들어 홍성흔은 44경기 3할2푼6리 5홈런 16타점으로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 연속경기 출루 기록은 롯데의 외국인 타자였던 펠릭스 호세가 보유한 2001년 6월17일 마산 현대전부터 2006년 4월8일 대구 삼성전까지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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