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알 아흘리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가졌다.
전반 FC 서울 차두리가 알 아흘리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FC서울은 팀 사상 첫 ACL 4강을 노린다.

서울은 K리그 클래식에서 ACL에 나선 4팀 중 유일하게 생존한 팀이다. 그만큼 K리그 전체의 자존심을 걸고 ACL에 나선다는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알 아흘리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서울은 지난 달 22일 열린 1차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알 아흘리와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