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초반 집중력 결여, 팬 여러분께 죄송”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8 20: 28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남은 10경기서 느슨한 경기력 없이 분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노경은과 7회 터진 대타 오재일의 결승타 등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5승3무50패(4위, 18일 현재)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3위 넥센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섰다. 두산은 지난 1일 잠실 삼성전 이후 잠실 홈 4연승 중이다.
이기기는 했으나 타선 집중력이 초중반 결여되며 0의 행진을 이어간 것은 아쉬운 부분.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경기 초반 집중력 떨어진 모습을 보여드려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10경기가 남았는데 좀 더 집중해 느슨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발 송창현이 잘 던졌는데 타선 지원이 없어 아쉬웠다”라며 패배를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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