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 안드로이드 대신 타이젠 탑재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9.18 21: 30

[OSEN=이슈팀] 삼성 갤럭시S5가 안드로이드와 함께 '타이젠'까지 탑재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IT 관련 외신들은 18일(한국시간) 독자적인 운영체제(OS)를 개발해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타이젠' 안드로이드 OS와 타이젠 OS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는 얼마전에는 한 외신을 통해 갤럭시S4가 타이젠의 새로운 버전으로 구동되는 모습이 유출돼 화제가 되기돼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구글에 일부 비용을 꼬박꼬박 지불해야 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 인텔, SK텔레콤, 화웨이 등과 합작해 만든 리눅스 기반의 OS다. 안드로이드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타이젠의 약점은 이용자 층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콘텐츠 유통이 안드로이드, iOS 등 다른 모바일 OS 플랫폼에 비해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단말기 가격을 낮춰 경쟁력과 영향력을 한꺼번에 높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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