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조민기, 다시 이준기 숨통 조인다..'긴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18 22: 29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조민기가 다시 이준기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투윅스'에서는 검찰조사를 받던 문일석(조민기 분)이 조서희(김혜옥 분)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풀려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서희는 일석이 박재경(김소연 분)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로 판사실로 향했다. 그는 복지센터 건립으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자신의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며 의문의 CCTV에 대해 해명했다. 구속영장은 즉시 기각됐다.

이는 재경도 모르는 사이에 이뤄진 일이었다. 재경이 잠시 부장검사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초스피드로 결정됐다.
검찰 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집에 침투했던 장태산(이준기 분)은 일석과 마주한 후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일석은 태산에게 "너는 교통사고 난 틈에 충동적으로 탈주는 했는데 투신자살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섬뜩한 예고를 했다.
태산을 죽게 하는 임무는 김선생(송재림 분)이 맡았다. 그는 태산을 빌딩으로 끌고가 죽이려고 했으나 극적으로 한치국(천호진 분)이 나타나면서 목숨을 건졌다.
태산의 생존 여부가 자신의 목숨과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일석의 감시는 계속될 전망. 태산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죽이기도 서슴지 않았던 악랄한 습성을 가진 일석의 공격 강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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