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故 최필립 유족에게 친서 위로편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9.18 22: 50

[OSEN=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이 작고한 전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유족에게 친서를 보내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8일 새벽 지병으로 작고한 최 전 이사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비서실장은 조문 후 최 전 이사장 유족에게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긴 박 대통령의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이사장은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지난 1974년부터 1979년까지 의전비서관과 공보비서관 등을 거쳤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고인은 스웨덴, 뉴질랜드, 리비아 대사,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 전 이사장의 발인은 22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파주시 동아경모공원이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