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의 이준기가 천호진의 도움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18일 방송된 '투윅스'에서 장태산(이준기 분)은 문일석(조민기 분) 때문에 죽을 위기에 놓였으나 때마침 나타난 한치국(천호진 분)의 도움을 받아 겨우 살아남았다.
일석의 사주를 받은 김선생(송재림 분)은 고층 빌딩 옥상으로 태산을 끌고 올라가 떨어트려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김선생 앞에 치국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과거 치국에게 큰 빚을 진 적이 있던 김선생은 결국 태산을 놓아줬다.

태산이 죽은 줄로 알았던 일석은 크게 분노했다. 그는 태산이 소리 소문없이 살해당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고층빌딩을 15초 간 정전시키는 조치까지 취했던 일석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크게 당황했다.
이번 일로 인해 김선생과 한치국의 관계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과거 한치국이 아들을 잃어버렸었다는 사실과 함께 김선생이 말한 '한치국에게 진 빚'이 무엇인지가 수수께끼로 남았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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