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토종 에이스 이재학(23)이 10승 달성에 도전한다.
이재학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팀 간 16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9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 중이다. 이재학은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평균자책점 4위에 올라 있다. 토종 투수 가운데서는 1위. WHIP(이닝 당 출루허용률)는 1.15로 이 부분 2위다. 피안타율도 2위다.

이재학은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패를 기록했다. 12⅔이닝을 던져 13피안타(1홈런) 9탈삼진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4.26이다. 롯데전 설욕을 통해 신인으로 7년 만에 10승을 노린다. 지난 2006년 류현진(18승 6패 1세)과 장원삼(12승 10패), 한기주(10승 11패 1세) 이후 끊겼던 신인 10승을 거둘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학에 맞서 롯데는 오른손 투수 김사율(33)이 나선다. 김사율은 올 시즌 32경기에 나와 3승 6패 1세이브 3홀드를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27경기에 나와 2승 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5차례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했다.
김사율은 NC에 강했다. 올 시즌 NC전 7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16이닝 동안 14삼진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사율이 NC전 호투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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