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모일 스마트폰 게임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오랜만에 긴 연휴로 기대가 컸던 이번 추석은 고향으로 가는 길, 일가친척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만큼이나 새로운 스마트폰 게임들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모바일게임이 두드러지는 시기로 평가된다.
게임빌 마케팅실 김진영 실장은 “스마트폰 게임의 인기와 대중화로 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다양한 장르의 좋은 모바일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화려한 그래픽과 쉬운 조작, 대중적 코드가 탑재된 게임들로 이용자와 개발사, 모두 풍성한 게임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OSEN에서는 추석 연휴에 즐길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봤다.
▲ 모두의 마블 for Kakao
- 추천 연령대: 온 가족 - 서비스: 넷마블
최근 모바일 게임을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최고의 인기 게임이 바로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두의 마블이다. '모두의 마블'은 론칭후 28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민 캐주얼 게임으로 전세계의 도시를 사고파는 친숙한 게임성에 랭킹순위시스템 등 소셜기능까지 가미해 국내 최대 모바일 마켓인 ‘구글플레이’ 최고매출에서 지난 6월 17일 1위에 오른 이후 한달 반간 1위 자리를 지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을 평정한 바 있다.
국민 캐주얼 '모두의 마블'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맵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에 새로이 등장한 한국맵은 한국일주를 테마로 해 서울, 부산, 경주, 안동, 강릉 등 전국 23개 주요 도시를 비롯해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등 주요 관광명소와 서울 남산타워, 제주 하루방, 전주 비빔밥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도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국맵 추가로 이용자는 '모두의마블'서 월드맵∙우주맵 등과 함께 3개의 다양한 맵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윈드러너 for Kakao
-추천 연령대: 온 가족 - 서비스: 위메이드
러닝 어드벤처 모바일게임 '윈드러너'도 기나긴 연휴를 보내기에는 제격이다. 지난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윈드러너'는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각종 흥행 기록들을 작성해왔고, 이후 일본과 중국 시장에 진출해 매출 및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국가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성장했다.
윈드러너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22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열릴 '달빛 운동회'는 전 이용자가 정해진 조건 아래에서 달리기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로이 달리기', '2000m 달리기', '골드 많이 획득하기' 등 해당 일의 시합 주제 및 규정 등은 '윈드러너' 내 공지 사항을 통해 전달된다. 참가자들은 시합 종료 후 순위에 따라 풍성한 선물의 주인공이 되며, 아쉽게 수상 권에 들지 못하더라도 참여 보상을 지급 받는다.

▲히어로마스터 for Kakao
- 추천 연령대: 20대~30대 남성 이용자 -서비스: 게임빌
‘히어로마스터 for Kakao’는 육성, 건설, 전쟁 등의 다양한 재미요소가 포함된 소셜 네트워크 전략 게임으로 전략적 플레이 시스템과 소셜 기능의 결합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영웅 캐릭터인 마법사, 엘프, 오크의 3가지 종족과 일반 유닛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무기를 제작하고 자신의 마을을 발전시키면 구조로 진행된다. 게임에는 전투, 랭킹 경쟁, 자원 및 부대 지원 등의 소셜 기능과 함께 화려한 그래픽, 간단한 조작법이 탑재되어 전략 구사를 즐기는 젊은 층에 호응을 얻고 있다.

▲ 타이니팜
- 추천 연령대: 20대~30대 여성 이용자 -서비스: 컴투스
게임빌과 함게 국내 최대 모바일 전문 게임 기업 컴투스의 대표작 '타이니팜'을 제외하기도 힘들다. 출시 2주년이 최근 지난 '타이니팜'은 교배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수집하고 육성시켜 자신만의 특색 있는 농장을 가꾸는 SNG. 지난 2011년 8월 첫 선을 보였다. 출시 1년여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2012년 10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2(KGC2012)’ 어워드에서 포터블 부문 수상작으로 단독 선정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오는 22일까지 ‘추석 맞이, 도전! 추수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자신의 밭에 추석벼를 심어 수확한 횟수에 따라 게임 캐시인 ‘벨’을 선물로 지급한다. 1등으로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500벨을 증정하며, 50번 이상 수확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1만 골드를 제공한다. 해당 보상은 9월 23일 일괄적으로 지급된다.

▲ 밀리언아서
- 추천 연령대: 10대~30대 남성 이용자 -서비스: 액토즈소프트
카드 배틀게임을 추천한다면 단연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다. 카카오플랫폼의 도움없이 한국시장에서 성공한 '밀리언아서'는 그 명성을 대만 홍콩 마카오를 거처 중국지역까지 런칭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액토즈가 카카오톡의 플랫폼 없이 한국에서 ‘밀리언아서’를 No.1 게임 반열에 올렸던 것처럼, 이번 중국 서비스에서도 중국 통신사, 위챗, 360 등 주요 유통채널과 연계 없이 모기업인 샨다게임즈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독자 론칭에 성공한 것은 기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거의 없었던 일로 업계에서 매우 주목 받는 성공 모델로 손꼽힌다.
민족 대이동 한가위를 맞아 추석을 상징하는 대표 음식 ‘송편’ 수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맛있는 송편’ 획득 갯수에 따라 ‘휘황형 니나’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주말에 콜로세움 이벤트가 1차, 2차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각각 ‘휘황형 란’, ‘휘황형 라이더’, ‘휘황현 디티달’ 등 SR 등급 이상의 고급 카드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퍼펙트 킥(Perfect Kick)
- 추천 연령대: 전 연령대의 남성 - 서비스: Chillingo
‘퍼펙트 킥’은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축구 소재의 승부차기 대전게임으로 키커와 골키퍼를 번갈아 가며 플레이 하며 골을 넣고 막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터치와 드래그의간단한 게임 조작법으로 차는 공의 방향이나 골키퍼가 막는 방향을 정하는 특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게임의 재미요소다. 특히 실제 승부차기 같은 고도의 심리전이 요구되는 게임이지만 긴장감을 전해주며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온 가족에 웃음을 전해줄 수 있음은 이 게임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퍼펙트프로야구
- 추천 연령대: 10대~40대 남성 및 여성 이용자 - 서비스: 게임빌
귀향 길에 고속도로나 기차에서 보내는 지루한 시간을 날려보내 줄 수 있는 게임으로는 ‘퍼펙트프로야구’가 제격이다. 이 게임은 매니지먼트 야구 게임으로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야구의 묘미를 새롭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KBO 소속 구단과 선수 등 총 6천 장의 카드로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구성하면서 구단주가 되어 팀을 육성, 이끄는 것은 현실에서 바라던 최강의 야구팀을 만드는 재미를 더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최근 프로야구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이번 연휴에 응원하는 구단의 휴대폰 리그 우승에 도전해보길 추천해본다.

▲라바링크(Larva Link)
- 추천 연령대: 온 가족 -서비스: 코카반
‘라바링크’는 국산 애니메이션 ‘라바’의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즐 게임이다. 게임 방법은 세 개 이상의 같은 라바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연결하면 소시지를 먹고 사라지면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캐릭터들의 표정이 밝지 않지만, 콤보가 쌓이면 캐릭터들이 웃는 표정으로 변화하는 것도 재미 요소다. 이 게임은 누구나 플레이 하기 쉬운 퍼즐게임이라는 점과 적절한 아이템 사용이나 랭킹 시스템을 통한 경쟁 요소로 가족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으로 제격이다.

▲달려라! 마블 (Marvel for Kakao)
- 추천 연령대: 온 가족 - 서비스 디즈니코리아
추석 연휴라면 온 가족을 TV 앞에 모으는 추석 특집 영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최신 영화뿐 아니라 옛 영화에서도 슈퍼맨 시리즈 같은 영웅 영화들은 추석 영화계의 단골 손님이다. 이러한 영화 속 히어로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이 바로 ‘달려라 마블 for Kakao’다. 이 게임은 너무도 친숙한 마블사의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등 영화 캐릭터들이 한 번에 등장하며 러너게임이라는 쉬운 플레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장애물을 피하고 달리면서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공격도 가능하기에 영웅 조작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귀엽게 표현된 이등신 캐릭터들의 친근함과 영웅들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이 게임은 이색적인 재미라 할 수 있다.

▲슈퍼배드 : 미니언 러쉬(Despicable Me : Minion Rush)
- 추천 연령대: 온 가족 -서비스: 게임로프트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이하 ‘슈퍼배드’)는 캐주얼 러너게임으로 동명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독특하고 귀여운 캐릭터 ‘미니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에 익숙해진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보스인 슈퍼 악당 그루에게 눈에 띄어 올해의 미니언이 되기 위한 과정을 담은 게임으로 캐릭터를 조작해 바나나를 모으며, 최대한 먼 거리를 이동,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쉬운 조작법에 재미있는 영화 캐릭터들의 친숙함을 더해 가족들의 점수 경쟁을 즐겨보자.

▲컷더로프(Cut the Rope)
추천 연령대: 온 가족 서비스: 젭토랩(ZEPTOLAP)
‘컷더로프’는 게임 타이틀에서 보듯 귀여운 초록색 몬스터 ‘옴놈’이 사탕을 먹을 수 있게 로프를 끊어주면서 진행하는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는 비누 방울이나 풍선 등 퍼즐의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장치들을 탑재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스테이지 완료 시간도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퍼즐을 풀어야 하는 긴장감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로프에 매달린 사탕을 주인공에게 먹여 주는 손놀림과 판단, 예측을 위해 탑재된 물리학과 역학 이론은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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