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결승골' 아스날, 마르세유 2-1 제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9 05: 43

아스날이 아론 램지의 결승골로 마르세유를 제압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아스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마르세유와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메수트 외질을 포함해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진 아스날은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후반 20분 키어런 깁스에서 이어진 월콧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만들며 앞서갔고, 후반 39분 역시 깁스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결승골이 될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2-0으로 앞서가며 승리를 확신하던 아스날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만회골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마르세유의 안드레 에이유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2-1로 따라붙었으나 더이상의 골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힘든 프랑스 원정길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온 아스날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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