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이 또다시 결장한 가운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1위로 도약했다.
QPR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7라운드 홈경기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올 시즌 5승 2무로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QPR은 이날 경기가 없는 레스터 시티(승점 16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윤석영의 모습은 여전히 찾아볼 수 없었다. 선발 명단은 물론 벤치에서도 제외된 윤석영은 좀처럼 팀 내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도 QPR의 수비진은 대니 심슨, 리차드 던, 클린트 힐, 네둠 오누오하가 나섰고, 임대영입된 아수-에코토가 전반 22분 오누오하와 교체됐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점검을 위해 영국으로 향한 지금, 기회조차 받지 못한 윤석영의 입지는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한없이 불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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