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로 떠오른 가수 존박이 케이블채널 tvN '팔도 방랑밴드'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팔도 방랑밴드'는 가수 윤종신, 김흥국, 이정, 주니엘, 그리고 게스트 한 명 등 5인의 입담 좋은 방랑밴드가 전국 팔도를 돌며,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힐링하는 속풀이 공개방송.
주요 코너인 주민들의 고민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받아 음악으로 힐링하는 코너 '고민해결 방랑텐트'에서 존박의 마음속 깊은 고민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방랑텐트를 찾아온 한 손님이 입장을 바꿔 팔도 방랑밴드의 고민을 묻자 존박은 "가수 생활을 하다가 예능 쪽에 얼굴을 비추면서 진지함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예능에서의 코믹한 이미지 때문에 내 얼굴만 봐도 웃을까봐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그간 방송에서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내자 예능에서 일가견을 드러낸 바 있는 이정도 무한 공감을 표현했다고. 이에 방랑텐트를 찾은 손님은 "노래도 잘하니 좋고, 예능도 잘하니 좋다. 바꿔서 생각하니 다 좋다. 공존해서 안 될 이유가 없다. 다 재능이다"라고 간단하지만 명쾌한 해답을 줘 존박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고민해결 방랑텐트'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등장해 화제를 낳은 현종스님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존박은 신흥 예능 대세답게 첫 등장부터 깜짝 놀랄만한 비주얼로 방랑밴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삿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방랑선비의 모습으로 오프닝에 등장할 뿐만 아니라 반짝이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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