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허리 부상으로 삼성전 결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9 16: 00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손시헌(33)이 전날(18일 한화전) 입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19일 삼성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두산은 19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손시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 시즌 슬럼프로 인해 주춤했던 손시헌은 91경기 2할5푼2리 1홈런 26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9월 13경기서 3할1푼4리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던 손시헌이다.
그러나 손시헌은 지난 18일 잠실 한화전서 김태완의 병살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자와의 충돌로 허리 통증을 입었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공수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펼치기 어려운 만큼 두산은 손시헌 없이 삼성전을 치를 예정이다. 손시헌은 올 시즌 삼성전 12경기서 3할1푼6리(38타수 12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진욱 감독은 손시헌에 대해 “최근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었는데 아쉽다. 대타로 교체 출장도 어려울 것”이라며 이맛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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