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연장을 했다는 보도가 유럽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유럽 복수 언론들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PSG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와 2016년까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연장에 대해 스웨덴 언론인 아프톤블라데트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그리스에서 쟝 클로드 블랑 단장과 만나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레퀴프 역시 이미 합의를 마친 상황이며 현재 PSG로부터 1400만 유로(약 20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는 100만 유로가 오른 1500만 유로(약 217억 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34경기서 30득점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며 여전한 가치를 증명했다. 2위 피에르 아우바메양(19골)과 득점 차도 컸다. 이브라히모비치가 2011-2012 시즌에도 AC 밀란서 28골을 넣었다는 점은 빅클럽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PSG가 레퀴프의 보도대로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면 다른 팀에 그를 빼앗길 우려는 접어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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