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상호가 유원상에게 투런포를 폭발, 승부의 추를 한 번에 SK 쪽으로 가져왔다.
정상호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시즌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6차전 6회말에 2점 홈런을 기록, 8-1 리드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이었던 5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린 정상호는 6회말 1사 2루에서 유원상의 2구 143km 직구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SK는 8-1로 멀리 달아났고 정상호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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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