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손 맛’ 박석민, 데뷔 첫 만루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9 18: 49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중심타자 박석민(28)이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끌려가던 팀을 단번에 살린 천금포였다.
박석민은 19일 잠실 두산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지고 있던 6회초 2사 만루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2구 째를 그대로 받아쳤다. 이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역전 만루포로 이어졌다.
이날 박석민의 만루포는 시즌 19번째, 통산 625번째 기록. 특히 박석민에게는 2004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터뜨린 만루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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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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