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율, NC전 5⅓이닝 2실점 호투…ERA 4.12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9 18: 54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김사율(33)이 NC 다이노스전 호투했다.
김사율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올 시즌 팀 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1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김사율은 평균자책점을 4.34에서 4.12로 끌어내렸다. 투구수는 76개.
김사율은 1회 김종호를 2루 땅볼로 막았다. 1사후 모창민에게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안타를 맞았다. 이어 좌익수가 공을 더듬는 실책으로 1사 2루를 허용했다.

이어 나성범에게 1루 땅볼을 내준 김사율은 2사 3루에서 이호준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폭투로 2사 2루를 맞았지만 조영훈을 2루 뜬공으로 솎아내고 1회를 마쳤다.
2회 김사율은 2사후 김태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상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넘겼다. 김사율은 3회 안타를 내주지 않고 삼자 범퇴로 가볍게 넘겼다.
김사율은 4회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136km 직구를 공략당해 1점 홈런을 맞고 2점째 실점했다. 이후 조영훈과 권희동, 지석훈을 연속 범타로 솎아냈다. 김사율은 5회 삼자 범퇴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6회 김사율은 1사후 나성범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이호준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김사율은 6회 1사 1,2루에서 왼손 투수 강영식과 교체됐다. 이후 강영식과 정대현이 6회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6회 현재 롯데가 NC에 1-2로 지고 있어 김사율은 시즌 7패(3승)째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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