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루포’ 박석민, “차원이 다르네요”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9 20: 33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주포 박석민(28)이 데뷔 10년차 시즌 터뜨린 첫 만루홈런에 대해 차원이 달랐다며 기뻐했다.
박석민은 19일 잠실 두산전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2구 째 직구(131km)를 그대로 당겨 좌중월 역전 결승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200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터뜨린 박석민의 만루포다.
경기 후 박석민은 “다른 동료들이 만루 홈런을 칠 때 마냥 부러웠는데 직접 쳐보니 확실히 그냥 홈런이랑은 차원이 다르다”라며 “경기 전 올해 두산전 타율 2할3푼5리로 부진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유희관에게 매우 약해 반드시 친다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볼카운트 1볼에서 무조건 직구를 휘두른다는 생각으로 스윙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그는 “다른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원삼이 형이 경기를 잘 만들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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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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