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상황, 추석 당일이 가장 심했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19 22: 31

[OSEN=이슈팀] 민족의 대명절 추석 당일인 19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늦은 귀성 및 이른 귀경 차량이 양 방향으로 교차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렸다. 여기에 서울 근교의 국도에는 오후부터 가족 단위 행락객까지 몰리며 귀경길 정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 20분을 비롯해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대전 3시간씩이 소요됐다. 귀경길 정체 상황의 지표인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 30분을 비롯, 광주->서울 4시간20분으로 귀성길과 막상막하의 정체 상황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당초 19일 추석 당일에 귀성 및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양방향 차량들로 꽉 막힌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인근을 폐쇄 회로 화면으로 방송, 귀경길 정체 상황의 극심한 정도를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측은 홈페이지 등을 통한 귀경길 정체 상황 안내에서 이날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이 495만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senhot@osen.co.kr
MBC 뉴스데스크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