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메이킹 우먼쇼' 김기열 "김영희, 신보라 질투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19 22: 49

개그우먼 김영희가 신보라를 질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MC-윤종신, 김기열, 박영진 이하 '개콘')에서는 방송에 나오지 못했던 6개의 코너가 재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코너 '메이킹 우먼쇼'(박소라, 정지민, 허안나, 김영희)는 연애를 꿈꾸는 여자들에 '여우짓'을 알려주는 허안나와 김영희의 모습에서 웃음을 유발했다.

'메이킹 우먼쇼'는 케이블 채널의 여성 뷰티쇼에서 착안한 코너로, 김영희는 "오늘 의상은 고준희 씨의 의상에서 따왔다"며 "이 코너는 '개콘'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희는 "녹화 현장에서 반응이 좋았다. 코너가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감독님이 '추억 속에 묻자'라고 말해 상처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성호는 "개그로 웃은 것이 아니라 허안나의 오버에 웃은 것"이라며 이들이 자축 화환으로 가져나온 화환 속 '단언컨대' 단어의 맞춤법이 '단언컨데'로 잘 못 쓰여진 것까지 지적하며 이들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또 현재 '개콘'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신보라, 김지민에 대한 언급에 김기열은 "김영희가 신보라를 신인 때부터 질투했다"라고 폭로했고 김영희는 "그들도 한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