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호 "허경환 스타일 너무 싫어" 혹평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19 22: 56

개그맨 김준호가 허경환의 개그 스타일을 혹평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MC-윤종신, 김기열, 박영진 이하 '개콘')에서는 방송에 나오지 못했던 6개의 코너가 재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코너 '러브 아티스트스트쇼'(허경환, 서태훈, 류근지)는 여자들을 향한 남자들의 작업 속 '눈웃음'이라는 유행어를 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허경환은 "객석은 웃음이 안 터졌는데, 대기실은 많이 터졌다"라고 주장했고 김기열은 서수민 PD도 이 코너의 실패를 예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준호는 허경환의 유행어 퍼레이드에 "저런 스타일 너무 싫다. 웃음을 강요한다. 허경환이 왜 뜨는지 모르겠다"라고 혹평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개콘'을 일으키고 싶다면 기회를 달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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