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호 '월드워좀비'vs박성호 '군대온걸', 시청자 선택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19 23: 18

코너 '월드 워 좀비'와 '군대 온 걸' 중 무대 위에 다시 오를 수 있는 기회는 누가 잡게 될까.  
19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MC-윤종신, 김기열, 박영진 이하 '개콘')에서는 방송에 나오지 못했던 6개의 코너가 재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6개의 코너 '달라스'(조윤호, 김지호, 김기리, 김장군), '군대 온 걸'(정명훈, 허안나, 김혜선, 김경아, 조승희, 박소라), '월드 워 좀비'(정태호, 김성원, 김장군, 조수연), '메이킹 우먼쇼'(박소라, 정지민, 허안나, 김영희), '러브 아티스트스트쇼'(허경환, 서태훈, 류근지), '남극의 눈물'(김대희, 이동윤, 이승윤)은 저마다의 편집된 이유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 코너를 살릴 멘토, 김준호와 박성호는 각각 '월드 워 좀비'와 '군대 온 걸'을 선택,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군대 온 걸'은 김준호가 혹평을 한 코너이며 '월드 워 좀비'는 박성호가 이미 다양한 아이디어를 던진 코너. 이들의 상반된 의견 속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 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박성호는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군대를 소재로 한 코너 '군대 온 걸'이 여군의 내무반을 배경으로 한 만큼 갸루상 이후 또 한 번 기발한 여장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으며 김준호는 영화 '월드워Z'를 패러디한 코너 '월드 워 좀비'를 선택, 색다른 좀비 캐릭터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 '군대 온 걸'과 '월드 워 좀비'는 현재 코너 회의에 돌입한 상태. 시청자의 투표는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진행됐으며 결과는 오는 29일 '개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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