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아내를 보기 위해 혼자 미국 뉴욕까지 간 경험담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명수는 "아내가 보고 싶어서 혼자 뉴욕에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영어도 못하고 입국심사도 두려웠는데 아내가 보고 싶어서 갔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크리스마스를 맨해튼에서 보냈다"라며 "아내가 얻어 놓은 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깨서 눈을 떴는데 뿌옇더라. 알고 보니 휴지가 촛불에 닿아 탔더라. 복잡해질까 봐 911도 못 부르고 해결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지성, 황정음, 이다희, 배수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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