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공효진, 추석 반납하고 반창고 투혼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20 08: 58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으로 또다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공효진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드라마 촬영에 임하는 불꽃 투혼을 선보였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추석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시죠? 추석 연휴에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공실이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공실을 알아 보지 못하는 주군 때문인지 왠지 공실이의 모습도 짠하고 애틋하네요.’ 라며 촬영현장에서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밝은 분위기와 환한 미소로 촬영장 러블리 태양으로 불리 우는 공효진은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만큼은 평소와는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모든 기억을 잃은 중원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공실의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공효진은 리허설 중에도 더욱 애틋한 감정으로 대본에 몰입했고 촬영 현장은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고요했다.
AGB닐슨 집계 결과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9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13부는 전국시청률 14.8%를 기록,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들을 압도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각종 신드롬을 낳으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주군의 태양’은 다음주 수요일 14부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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