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 '금뚝딱', 해피엔딩일까..'궁금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20 09: 46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에서는 뒤죽박죽 얽혀있던 갈등이 제자리를 찾아가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특히 예고영상을 통해 갈등을 빚었던 순상(한진희 분)-덕희(이혜숙 분), 현수(연정훈 분)-유나(한지혜 분)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져 해피엔딩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첫 단서는 지난 과오를 뼈저리게 뉘우치며 청담동을 떠났던 덕희(이혜숙 분)가 다시 집으로 들어온 장면. 별장에서 요양을 마치고 돌아온 순상은 여느 때처럼 집을 지키고 있는 덕희를 발견하고 “이게 뭐야?” 라며 퉁명스럽게 물었고 겸연쩍은 듯한 얼굴의 덕희는 “뭐긴 뭐예요. 장덕희지” 라고 받아쳤다. 
현수-유나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예고됐다. 회사에서 돌아온 현수를 맞이한 유나가 “보고 싶어서 눈 빠지는 줄 알았어” 라며 애정공세를 펼치자 현수는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몽규(김형준 분)의 결혼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몽희(한지혜 분)와 심덕(최명길 분)의 갈등도 해소될 조짐이다.
부엌에서 일하던 심덕을 뒤에서 살포시 끌어안은 몽희는 “난 시집가기 전까지 엄마랑 같이 살 거야” 라며 집으로 돌아올 것을 알렸고 심덕 역시 몽희의 말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등 이전의 다정했던 모녀(母女)의 모습이 연상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