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서 KTX에 투신, 사망사고 발생...열차 지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20 10: 32

[OSEN=이슈팀] 한 남성이 기차역 선로에 투신해 KTX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은 20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영등포역 선로에서 KTX 열차에 뛰어 들어 현장에서 숨졌다.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에 사고가 남에 따라 KTX 경부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30여분 가량 지연됐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사고 열차의 승객들을 천안-아산역으로 가게 한 뒤 승객 300여명을 다른 열차로 옮겨 태웠다.
경찰은 코레일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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