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아수-에코토, GTA 5 스캔들 주인공?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20 11: 02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베노아 아수-에코토(29)가 경기 전 날 밤을 새서 게임을 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수-에코토가 QPR의 경기가 있는 전 날부터 밤을 새서 GTA 5(Grand Theft Auto 5)를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GTA 5는 최근 발매한 인기 콘솔 게임이다.
사건의 발달은 오해에서 비롯됐다.

지난 18일 오전 8시 15분(현지시간) 아수-에코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시간 전에 일어났다(Im wake up since 1h). GTA5에 감사한다. 좋은 하루가 되길"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은 아수-에코토가 GTA 5를 하기 위해 새벽 한 시부터 일어나 게임을 했다고 추측했다.
아수-에코토의 트위터 발언에 이은 팬들의 추측은 논란이 됐다. 아수-에코토가 트위터를 올리고 불과 12시간여 뒤에 QPR과 브링튼 앤 호브 알비온의 챔피언십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전 날 밤을 새서 게임을 한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아수-에코토는 밤을 새서 게임을 한 것이 아니었다. 아수-에코토는 트위터를 통해 "내가 말한 '1h'는 오전 1시부터가 아니라 1시간 전이다. 사람들이 잘 읽지를 못한다"고 해명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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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노아 아수-에코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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