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독서실의 경고, "방구석에 처박혀 재수학원 알아 볼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20 14: 00

[OSEN=이슈팀] 추석 독서실의 경고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독서실 경고에 대한 게시물이 화제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라고 올라온 게시물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공지사항이 적힌 종이의 사진이 담겨 있다.
하지만 사진 속 종이에 적힌 공지사항은 결코 흔한 내용이 아니었다. "꼮 읽고 들어가세요"라고 적힌 공지사항에는 5가지의 지켜야 할 사항이 적혀 있다. 내용은 평범하다. 하지만 6번째 사항에서 "1~5 사항을 어기면 죽을 수도 있음"이라며 섬뜩한 경고를 덧붙였다.

가장 무서운 경고는 따로 있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내년 설날 연휴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대학생이 되어 두둑한 용돈을 받으러 다닐 것인가 아니면 방구석에 처박혀 재수학원을 알아볼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라며 '추석 독서실의 경고'의 결정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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