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욱, 1군 복귀…송윤준 시즌 첫 등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20 16: 14

LG 트윈스가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투수 2명을 보강했다.
지난 6일 1군에서 말소됐었던 우완 정현욱은 정확히 2주만에 돌아왔다. 올 시즌 정현욱은 50경기에 출전, 2승 5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 2할9푼, WHIP 1.65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현욱이다. 최근 등판인 5일 한화전에서는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었다.
또한 좌완 송윤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천안북일고를 졸업, 2011년 LG 유니폼을 입은 송윤준은 아직 1군 등판기록이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8경기에 나서 주로 선발로 뛰며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한편 두산은 우완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등판에 맞춰 1군에 올렸다. 전반기 10승을 올리고도 등 근육통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니퍼트는 순조롭게 재활을 마치고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0. 여기에 언더핸드 이정호도 1군에 복귀했다. 이정호의 올 시즌 1군 성적은 12경기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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