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전 여자테니스선수 라드반스카가 시구를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니퍼트가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중인 니퍼트는 등과 허리 부상으로 2개월 넘게 등판을 하지 못했다. 빠른 페이스로 10승까지 올랐지만 2개월을 쉬면서 타이틀을 차지하기는 힘들어진 상황이다. 마지막 등판은 7월 17일 NC전으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이에 맞서는 LG는 에이스 리즈가 등판한다. 리즈는 29경기에 등판, 10승 11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고 있다. 최다이닝과 탈삼진 모두 선두다. 최근 등판인 14일 NC전은 7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10승 고지에 올랐다.

LG는 삼성과 치열한 선두싸움 중이다. 겨우 반 게임차로 앞서있는 가운데 LG는 무승부가 없어 삼성과 동일한 승차를 기록해도 승률에서 밀린다.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 리즈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