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구자명, 연속 4골로 풋살 결승진출 '역전 드라마 썼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20 18: 13

축구선수 출신 구자명이 풋살 경기에서 연속 4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20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2부는 풋살(미니 축구) 예선 2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구자명이 속한 A팀과 손진영이 속한 C팀이 맞붙었다. 초반 기선제압은 의외로 C팀이 나섰다. C팀은 빅스 레오와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연속해서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이어 유키스 수현까지 골을 넣으며 3-0으로 승기를 잡은 듯 보였다.

후반 들어 A팀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구자명은 전광석화 같은 첫 골을 완성한 후 연이어 공격을 펼쳤다. 구자명은 연속해서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제 양팀은 동점이었다. 후반전 1분 가량 남은 상황에서 C팀은 골대를 맞추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A팀 구자명은 1골 더 추가하며 팀의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A팀은 구자명의 4골에 힘입어 4-3 역전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아이돌 스타들의 체육 경연장인 ‘아육대’는 미쓰에이, 슈퍼주니어 M, 2AM, 엠블랙, 비스트, 인피니트,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B1A4, 틴탑, 엑소, 걸스데이, 에이핑크, 비투비, 크레용팝이 출연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