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풋살 경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축구돌에 등극했다.
윤두준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했던 그는 풋살 경기를 통해 건강한 남성미로 시선을 붙들었다.
이날 윤두준은 코트를 종횡무진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시켰을 뿐만 아니라 볼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하며 상대방의 수비망을 뚫었다.

과거 윤두준은 중학교 재학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며, 날렵한 몸놀림으로 상대 선수들을 교란시켰다. 팀원들에게 골고루 볼이 가도록 안배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윤두준의 도움을 받은 이기광은 예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전문가들도 윤두준의 실력을 인정했다. 해설을 맡은 허일후 아나운서는 "D팀 선수들의 기량은 거의 선수급"이라고 칭찬했으며, 이상윤 해설위원은 윤두준의 개인기를 "호날두급의 개인기"라며 놀라워했다.
이와 관련해 윤두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미니 축구골대를 가지고 다닐만큼 축구에 대해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평소에도 아티스트 팀과 매니저 팀으로 나뉘어 축구 경기를 할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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