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 쇼트 3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서 활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20 20: 24

피겨 유망주 김나현(13, 과천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3위를 차지했다.
김나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1.01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김나현은 기술점수(TES) 29.63점과 예술점수(PCS) 21.38점을 받았다.
김나현의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는 두 번째다. 지난달 말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1차 대회서 김나현은 143.12점을 받아 5위로 데뷔한 바 있다. 김나현은 1차 대회보다 안정적인 연기로 이번 대회서 좋은 점수를 받아 입상도 꿈꿀 수 있게 됐다.
앞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이동원(17, 과천고)이 51.30점을 받아 8위에 기록됐다.
한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61.61점을 받은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됐고, 2위에는 미국의 안젤라 왕(58.00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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