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축구 청소년대표 출신답게 ‘거미손’으로 축구 실력을 보여준 노지훈이 가수로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노지훈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오늘 아육대 풋살경기재밌게보셨나요?^^ 많은관심갖아주셔서감사합니당^^가수로도멋진모습보여드리겠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노지훈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D팀(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은광, 용국, 영재, 젤로, 노지훈) 골키퍼로 나서 거미손의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3골을 모두 막아내는데 성공하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노지훈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10년간 활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지훈은 이날 축구 선수다운 파워로 코트 끝에서 끝까지 볼을 패스했다. 또 여러 각도에서 쏟아지는 볼을 온몸으로 마크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네티즌들은 "노지훈 오랜만에 이름들어 봤는데 골키퍼로 보네", "진짜 잘막더라. 다른 선수들이 골 못넣는 이유가 있어", "아육대에 나온 아이돌들 너무 열심히 해서 안쓰러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역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가수 구자명도 축구 실력을 과시하며 노지훈과 맞섰으나 우승에는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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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