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순재, 이서진 보호본능 '나PD 원천봉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20 21: 33

배우 이순재가 후배 연기자 이서진에 대한 보호본능을 자랑하며 나영석PD의 잔소리를 원천봉쇄 시켰다.
이순재는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대만 타이루거 협곡의) 출렁다리를 혼자 건너지 않았다"며 나영석 PD가 이서진을 가리키자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이서진과 나영석 PD는 가위바위보를 해 지는 사람이 출렁다리를 뛰어갔다 오자는 내기를 했다. 나영석 PD는 게임에서 졌음에도 이순재에게 "이 사람(이서진)은 안 갔다"며 계속 고자질을 했다.

이순재는 나영석 PD의 하소연에 "가위바위보에서 진 거 아니냐"고 말한 후 돌아서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며 이서진을 보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7월 5일 첫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유럽 편을 시작으로 대만 편까지 지상파를 위협하는 시청률 곡선을 그리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이날 대만편을 마무리한 '꽃보다 할배'는 미공개분으로 구성된 2회분을 방영한 후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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