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진정성과 열정은 통한다. 아이돌들의 체육한마당이 뜻하지 않은 실수를 범했지만 열정의 진정성은 의심할 수 없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풋살육상양궁 선수권 대회’ 오윤환 PD가 논란이 된 남자 100m 달리기 신기록 오류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윤환 PD는 20일 오후 OSEN에 “(조권 씨의 달리기) 기록을 누락하는 실수를 범했다”면서 “제작진이 잘못한 부분이다.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비투비 민혁은 지난 19일 방송된 ‘아이돌 풋상육상양궁 선수권 대회’ 남자 100m 달리기 준결승 2조에서 12초 4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 기록이 이 대회 신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 후 조권이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추석 특집 ‘아이돌 욱상 선수권 대회’에서 12초 10의 기록을 수립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다시 화제되며 신기록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아이돌 풋살양궁선수권대회'는 백퍼센트 상훈이 최종적으로 남자 100m 달리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풋살 대회에서는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들인 노지훈과 구자명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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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육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