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이 지금껏 숨겼던 고민을 털어놨다.
류담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마야정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홀로 의기소침해있던 류담. 그는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 제작진에게 “아무 일도 없다”고 애써 태연하게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극기장을 보여주던 류담은 “이번 벨리즈에서 제 도전이 10kg 체중감량이었는데 예상외로 변수가 많다”고 말문을 연 후, “‘왜 가냐’ ‘민폐다’라는 악플을 보면 저도 사람인지라 솔직히 속상하다”고 자신의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그전까지는 솔직히 버티기만 했다. 병만족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세 번째 오다 보니까 이제 느끼는 건 여태껏 했던 게 실패인 것 같다“고 숨겼던 고민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류담은 ‘스스로 많이 움직여서 흘림 땀으로 병만족에게 도움이 되자’라는 글귀를 극기장에 추가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대형설치류인 기브넛 사냥에 성공 후 재규어 탐사에 나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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