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김보경, EPL 5R 선발 예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21 07: 16

기성용(24, 선덜랜드)과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과 21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은 21일과 23일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대한 예상 기사를 내놓았다. 두 매체의 보도에는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선수들과 경기 결과 등의 예상이 포함돼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이름도 있었다.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은 기성용과 김보경의 이름을 동시에 올려놓았다. 두 선수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기성용은 21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원정경기, 김보경은 23일 토트넘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똑같이 선발로 출전하지만, 경기의 승패 결과는 달랐다. '텔레그래프'는 기성용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1-2로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카디프 시티는 홈에서 토트넘을 맞아 1-1로 비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차이가 큰 셈이다.
기성용과 김보경이 이름을 올린 반면 지동원(선덜랜드)의 이름은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에서 찾기 힘들었다. 그저 '가디언'이 지동원의 이름을 벤치 대기 명단에 포함시켜 놓을 뿐이었다. 박주영(아스날)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기성용-김보경.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