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에 지갑 연다...코엔트랑이 첫 타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21 08: 17

토트넘이 파비우 코엔트랑(25, 레알 마드리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억 8000만 파운드(약 1863억 원)라는 거액의 자금을 갖고 있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구단주가 1월 이적시장에서 수표책을 열 것"이라고 보도하며 선수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8500만 파운드(약 1466억 원)라는 엄청난 금액을 받았다. 반면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베일의 이적료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결국 거액의 차익을 남긴 토트넘의 구단주 레비는 1월에 선수 보강을 해줄 것을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에게 약속했다.

그 첫 번째 타깃이 코엔트랑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새로운 왼쪽 측면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에 코엔트랑 만큼 좋은 영입 후보는 없다. 왼쪽 측면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의 재능도 갖추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입지도 좋은 편이 아닌 만큼 영입도 수월한 편이다. 물론 토트넘에는 대니 로즈라는 기존 자원이 있지만,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스쿼드가 더욱 강해지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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