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아나, 군대음식 폭풍먹방 ‘숨겨둔 예능감’ 발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21 11: 29

[OSEN=이슈팀] MBC 최현정 아나운서가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최현정은 20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비밀군사우편’에서 사병 진짜사나이 멤버들을 통솔하는 최 중위 역할로 감칠맛 나는 진행솜씨를 보였다. 특히 각 잡힌 제복을 입어도 미모는 숨길 수 없었다. 실제 군대처럼 ‘다나까~’말투로 진행을 이어나가는 솜씨에 출연자들의 눈이 하트가 됐다.
특히 최 아나는 군대음식 시식코너에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류수영은 스튜디오에서 직접 그간 선보였던 군대음식을 요리했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군대식 수제햄버거인 ‘군대리아’를 입을 크게 벌려가며 맛있게 먹었다. ‘군대리아’는 일반 햄버거와 다르게 딸기잼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진짜 맛있다”를 연발한 최현정은 햄버거를 한 입 더 베어물어 류수영을 만족시켰다.

류수영은 이밖에 군퍼, 수박화채, 맛다시 카나페 등 그간 히트쳤던 비장의 음식들을 계속 공개했다. 결국 투표결과 ‘맛다시 카나페’가 가장 맛있는 군대음식으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 있는 샘 해밍턴의 어머니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샘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중도하차한 멤버 미르는 진짜사나이 재합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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