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해 본적이 없다. 북미 서버으로 처음으로 해봤는데 솔로랭크에서 재미가 있어서 사용했다".
이번 롤드컵 최대 요주의 챔피언인 제드를 내줬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 '미드 리븐'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페이커' 이상혁은 여유가 넘쳤다.
SK텔레콤 T1(SKT T1)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이나 로스앤젤레스 커버스튜디어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A조 풀리그 3일차 레몬독스와 경기서 '피글렛' 채광진과 '임펙트' 정언영이 활약을 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가장 위협적인 챔피언인 '제드'를 내준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돋보였다.

경기 후 이상혁은 "북미 서버에 와서 리븐을 처음 돌려봤는데 솔로랭크에서 연습할 때 재미가 있었서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라며 다소 덤덤하게 '미드 리븐'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리하게 공격을 하다가 퍼스트블러드를 내준 최악의 시작이었음에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경기가 끝나고 혼나겠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경기가 잘풀렸다. 나 빼고 임펙트와 피글렛이 잘해주면서 게임이 잘 풀렸다"면서 "이틀간 휴식시간에도 우리는 쉬지 안혹 연습을 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연습을 통해서 긴장 하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다"라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