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대거휴식'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영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21 14: 32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LA 다저스가 백업선수 위주로 출전, 영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선발 에딘슨 볼케스가 6⅓이닝 2실점(1자책점), 카를로스 마몰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그나마 좌익수 3번 타자로 출전한 스킵 슈마커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디 고든이 1안타, 대타로 출전한 아드리안 곤살레스와 마이클 영이 각각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 1사 후 크리스 데노피아의 땅볼 때 유격수 디 고든이 실책을 저질러 주자가 2루에 갔다. 데노피아가 도루로 3루까지 간 가운데 다저스는 제드 저코의 땅볼 때 선취점을 내줬다. 그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다저스 선발 볼케스는 5회 저코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전날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백업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디 고든(유격수)-제리 헤어스톤(3루수)-스킵 슈마커(중견수)-스캇 밴 슬라이크(좌익수)-팀 페더러비치(포수)-닉 버스(우익수)-알렉스 카스텔라노(2루수)-드루 부테라(1루수)-에딘슨 볼케스(투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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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스 / 샌디에이고=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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