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지난 8월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스캔들을 은폐하기 위해 관계자의 공개처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자 일본 아사히 신문 인터넷판은 이 같이 리설주와 관련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리설주가 몸 담았던 은하수 오케스트라를 해산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도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탈북한 한 북한 고위 관리에 의해 알려진 것이다. 이에 따르면 스캔들의 발단은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 예술단 단원 9명이 출연하는 포르노를 제작한 사건. 이에 북한 경찰 인민 보안부가 9명의 대화를 도청하는 과정에서 "이설주도 예전에는 우리들처럼 놀고 있었다"는 대화를 도청했다고.
그러자 김정은은 이설주와 관련된 추문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우려, 지난 8 월 17 일 9명을 체포했다. 이어 사흘 후인 20일 재판없이 평양시 외곽에있는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군과 당 고위 간부, 오케스트라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모두 총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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