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돌’ 구자명, 연예인 축구팀 ‘FC MEN’ 입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21 14: 57

[OSEN=이슈팀] ‘축구돌’ 구자명이 연예인 축구팀에 스카우트됐다.
구자명은 20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풋살(미니 축구)대회서 엘리트 축구선수 출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A팀의 구자명은 C팀과 예선에서 0-3으로 뒤졌다. 이 때 구자명이 수비수들을 혼자 흔들며 내리 세 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 구자명은 1분 남은 상황에서 역전골까지 터트려 팀의 대역전극을 주도했다.
결승전에서도 구자명은 종료직전 노지훈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칩슛으로 감각적인 골을 선보였다. 비록 2-4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지만 구자명의 실력은 아이돌 이상이었다. 그는 중동고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결국 구자명은 JYJ의 김준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연예인 축구단 FC MEN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FC MEN에는 구자명과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이기광과 윤두준, 배우 이완 등 많은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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