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수비수 정인환(27)이 허벅지에 이상을 느껴 부산 아이파크전에 결장했다.
정인환은 2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열리는 부산과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인환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전북은 그 자리를 김기희에게 맡겨 책임지게 했다.
정인환의 부상 부위는 왼쪽 허벅지다. 허벅지 통증을 느껴 부산 원정에서 빠진 것.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경기 전 만난 최강희 전북 감독은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기보다는 힘줄 부위가 뭉친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니다. 약간 이상이 있어서 경기서 쉬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허벅지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돼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승기(25)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약간 아프다고 해서 쉬게 했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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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