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어린시절 무뚝뚝한 아버지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기억을 털어놨다.
이휘재는 21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3부에서 "아버지가 선원이셨는데 2년 만에 돌아오신 적이 있었다. 10살 때였는데 반가운 마음에 안으려고 달려 나갔는데 아버지가 손을 내미셨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의 무안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와 달리 스킨십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만 하는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이자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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